박근혜 대통령이 미용 주사를 맞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조여옥 대위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5차 청문회에서 자신이 박근혜 대통령 뿐만 아니라 청와대 직원들에게도 주사제를 처치했다고 밝혔다. 조 대위는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간호장교로 근무했다.
이날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 대위에게 “청와대에서 태반주사를 200개 구입해 현재는 80개가 재고로 남아있고 백옥주사는 60개
조 대위는 “때에 따라서는 이동 중에 주사제가 파손되는 경우도 있었다”며 “(파손된 게) 많은 양은 아니었고 10여명의 직원들도 맞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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