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오늘 오후 3시 당사에서 안강민 공심위원장 주재로 긴급 공천심사위원 회의를 열어, 부정부패로 형이 확정된 사람의 공천을 불허하는 내용의 당규를 엄중 적용할지, 중재안을 제시할지 여부를 놓고 논의할 예정입니다.
박근혜 전 대표 측은 집단 탈당 가능성까지 시사하면서 이명박 당선인 측을 압박하고 있고, 이 당선인 측에서 갈등을 풀기위한 중재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앞서 한나라당은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논란이 되고 있는 당규 3조 2항의 해석에 대해 탄력적이고 유연한 해석을 공심위가 해줬으면 좋겠다며 갈등 수습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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