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부 기자가 뽑은 신사적 정치인…백봉신사상 대상에 유승민, 박지원
↑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과 개혁보수신당(가칭) 유승민 의원이 정치부 기자가 선정한 제18회 백봉신사상 대상을 받습니다.
백봉신사상은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신사적인 정치인을 키우고 격려한다는 취지에서 1999년 제정됐습니다.
신사의원 베스트 10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석현·김종인·우상호·전혜숙·박주민 의원과 국민의당 김관영·안철수 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무소속인 정세균 국회의장도 베스트 10에 선정돼 총 12차례 신사상을 받은 현역의원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정 의장은 애초 시상자가 상을 받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고사했으나, 기념사업회의 거듭된 요청과 언론인의 평가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수상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6∼30일 국회 출입기
신사의원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는 정직성(35%), 사회·국민에 대한 헌신(25%), 정치적 리더십(15%), 의회민주주의 실천(20%), 소통능력(5%) 등을 꼽았습니다.
시상식은 2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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