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증교사 논란 이완영, 국조특위에서 하차…이채익 의원 새로 보임

위증교사 논란 이완영, 국조특위에서 하차…이채익 의원 새로 보임

↑ 위증교사 논란 이완영/사진=연합뉴스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사건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위증교사 논란에 휩싸인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3일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물러났습니다.

이날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특위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 소속 이완영 의원이 사임하고 이채익 의원이 새로 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새 간사로는 정유섭 의원이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의원은 국조특위 청문회 증인이었던 K스포츠 재단 정동춘 이사장, 박헌영 과장 등 최순실 측근들과 사전에 입을 맞췄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내정 발표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완영 의원은 더는 특조위원으로 활동하기 부적합하다"며 즉각적인 사임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