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에서 분당한 개혁보수신당(가칭)이 5일 창당발기인대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창당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개혁보수신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발기인 대회를 연다.
창당발기인으로는 인기 만화영화 뽀로로의 제작자인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를 비롯해 아프리카 국가 국립병원장을 지낸 최창수 씨, 최순실 국정농단 시국선언 대표참여자인 동서대 배상민 총학생회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당명과 당 로고를 확정하기 위한 심사위원회 위원장에는 '바나나는 하얗다'(우유 광고) 등의 광고 카피를 만든 홍종화 씨를 임명했다.
당사는 국회 앞의 한 빌딩에 마련했고, 원내 교섭단체로서 국회 본관에 공간도 배정받았다.
이
발표된 정강·정책 가안은 창당발기인대회를 마친 뒤 국민 여론, 전문가 토론을 통해 최종 확정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소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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