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설 명절 직전에 신년 회견을 하기로 했다.
11일 총리실에 따르면 당초 황 권한대행 측은 정부 업무보고 직후 대국민담화를 발표하는 방안을 놓고 고민을 했지만, 설 연휴가 있는 1월 넷째 주에 회견을 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회견은 대국민담화 발표에 이어 기자회견을 병행하는 형태로 진행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지난달 9일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직무를 시작한 이후의 소회와 국정운영의 성과 등을 설
정부 부처의 신년 업무보고가 11일 마무리된 만큼 향후 권한대행 체제에서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황 권한대행이 이번 회견을 통해 정국의 이슈로 떠오른 한·일, 그리고 한·중 외교의 방향에 대해 언급할지 주목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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