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증인 신청, ‘태블릿PC 전문가’ 된 사연은?
↑ 태블릿PC 전문가/사진=연합뉴스 |
최순실 측 변호인은 지난(11일) 2차 공판에서 의견서를 통해 하루 전 조카 장시호 씨가 특검에 제출한 태블릿PC의 소유자 감정을 요구하며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43) 씨 등 9명을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최씨 측이 인터넷 보수 논객가로 알려진 변 씨를 재판부 증인 중 한 명으로 신청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변 씨는 지난 10일 출범한 태블릿PC조작진상규명위원회(진상규명위)의 집행위원입니다. 더불어 그는 “JTBC의 태블릿PC 증거 수집과 보도는 조작됐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장 씨가 두 번째 태블릿PC를 검찰에 제출한 뒤에도 변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의 태블릿 PC의 증거 채택과 수사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의문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 태블릿PC 전문가/사진=변희재 페이스북 |
때문에 일각에서는 최 씨가 변 씨를
최 씨 측은 검찰이 확보한 태블릿이 조작·오염 등의 과정 없이 증거로서 인정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취지로 증인을 요청했다고 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