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검찰 특검 수사 강압적…"헌재에서도 당당한데, 검찰이 강압수사 가능했을까" 누리꾼 반응
↑ 최순실 검찰 특검 수사 강압적 /사진=연합뉴스 |
최순실 씨가 16일 오전 10시 헌재청사 1층 대심판정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에서 최씨에 대한 검찰의 신문조서를 확인했느냐는 질문에 "검찰과 특검이 너무 강압적이고 압박적이라 거의 죽을 지경이다"라며 "너무 압박과 강압 수사를 받아서 특검도 못 나가고 있다. (신문조서를) 저한테 보여주셔도 소용이없을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aebo****란 아이디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헌재에서도 이렇게 당당한데, 검찰에서 강압수사가 가능했을까"라며 강한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누리꾼(4141****)은 "죽을 지경이란 뜻이 뭔지 알기는 하냐"며 비꼬았습니다.
한 누리꾼
현재 최 씨가 이같은 주장을 하는 이유는 검찰·특검 수사에서 작성한 조서의 성립이나 효력을 부인하는 것은 혐의를 부인하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핵심인 소추사유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맥락과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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