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는 대선출마 선언을 '5시간 즉문즉답'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안 지사의 대선 행보를 지원하고 있는 박수현 전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출마선언의 이름은 '안희정의 전무후무·즉문즉답 출마선언'으로 하기로 했다"며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학로의 굿씨어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이어 "캐치프레이즈는 '안희정과 함께 바꿉시다!'로 한다. 정권교체와 세대교체, 시대교체를 말하는 안 지사가 이날 직접 유권자와 직접 소통할 것"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대선후보 등록절차를 조속히 진행하고 후보 토론회를 마련해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박 전 의원은 "국민의 알 권리를 진작시키고 후보 면면에 대해서 아주 세밀하게 검증하는 시간을 가져
박원순 서울시장이 제안한 '촛불 공동경선'에 대해서는 "안 지사는 당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을 해주면 따르고,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선 모두 당에 백지위임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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