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자신의 명예 위해서라도…반기문 동생 반기호 사업 논란 해명하라"
↑ 반기문 반기호 /사진=연합뉴스 |
야권은 17일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의 동생 반기호씨가 유엔의 도움을 받아 외국에서 사업을 해왔다는 보도가 나왔다면서 반 전 총장의 직접적 해명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유엔을 대상으로 한 탐사보도 매체를 표방하는 '이너시티 프레스'의 유엔 출입기자는 국내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반기호씨가 '미얀마 유엔대표단'이라는 직함을 달고 유엔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분쟁지역인 미얀마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동생이 유엔대표단의 한 명으로 미얀마에서 사업을 했다면 반 전 총장이 몰랐다고 하기 어렵다"라면서 "이
이어 "반 전 총장에게는 자신의 명예를 지키는 일이고, 더 크게는 대한민국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면서 "반 전 총장의 당당하고 솔직한 해명과 대응을 기대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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