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오래전부터 기획한 세력 있어" 정규재tv와 인터뷰
↑ 박근혜 대통령 정규재tv 인터뷰/사진=MBN |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에 대해 "오래전부터 기획하고 관리한 세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보수성향의 인터넷 방송 '정규재 TV'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은 한마디로 거짓말로 쌓아올린 커다란 산이자 가공의 산"이라며 "오래전부터 누군가 기획하고 관리한 것 같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설 명절 연휴를 이틀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한 것은 탄핵심판 선고가 3월초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탄핵시계'가 빨라진 상황에서 보수층의 결집과 설민심 여론전을 전개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박 대통령은 박영수 특검이 제기하는 '박근혜-최
또한,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개명 사실에 대해서도 "딸 이름이 '정유라'라고 바뀌었다는 것도 이번 사건이 터지면서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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