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민생경제 전반에 회복의 온기가 돌 수 있도록 민생안정 대책을 이달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민생경제 동향을 위해 서울 강북구 수유마을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시장 상인 간담회를 열고 "이번 설은 명절 대목 분위기가 예년 같지 않아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었다"며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하는 민생안정 대책에 소비 등 내수경기 활성화, 가계 소득 확충, 생계비 부담 경감을 위한 체감도가 높은 대책을 포함하겠다"고 설
이어 유 부총리는 "떡집은 김영란법(청탁금지법)과 관련이 없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리저리 영향을 받는다는 데 놀랬다"며 "최근 관련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한 번 더 심층 조사를 하고서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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