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위 나가는 강효상 의원 '씁쓸한 2월 국회 시작'
↑ 사진=연합뉴스 |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공영방송법 처리를 위한 안건조정위원회 구성 문제에 대해 의사진행발언을 하던 중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과 설전을 벌인 뒤 회의장을 나섰습니다.
강효상 의원은 "지상파 방송사 사장 선임을 앞두고 빨리해야겠다는 말씀에 반대한다. 특정 방송사에 정치권이 굉장히 부당한 영향력을 끼치려는 의도로 '방송장악방지법'이 아니라 '방송장악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미방위는 법안상정 및 미래창조과학부 업무현황보고가 예정됐지만 공영방송법을 둘러싼 설전으로 약 개회 1시간 30분 만에 정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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