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회동해 특검 연장안 직권상정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복수의 야권 관계자에 따르면 정 의장은 추 대표의 요청으로 전날 국회 밖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정국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추 대표는 이 자리에서 특검 연장안을 이날 본회의에서 직권상정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추 대표에게 국가
또 무리하게 직권상정을 하더라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거부권을 행사하면 실익도 없고 혼란만 가중될 것이라는 논리를 내세웠다고 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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