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지역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에 주한미군이 처음으로 찾아왔다.
주한미군 5명은 사드 레이더와 미사일발사대 위치 등을 파악하는 등 현장을 둘러봤다.
군 관계자는 "골프장에서 숙박하는 미군 선발대의 계획은 아직 없다"며 "현장을 확인하는 미군이 오늘과 내일 계속해 성주골프장에 올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성주골프장 입구인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 공터에서는 주민이 교대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성주
경찰은 전경 1000여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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