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대규모 탄핵 찬반집회를 앞두고 정치권은 분주한 모습입니다.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일제히 촛불집회 참석을 예고한 가운데 다른 대선주자들은 오늘 어떤 행보를 펼칠까요?
국회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윤 기자!
【 기자 】
네 국회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은 당론처럼 일제히 촛불집회 참석을 예고했습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오후 6시에 광화문 광장을 찾아 시민들과 촛불을 밝히기로 했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후 2시에 열리는 성남FC 개막전에 참석하고서 촛불집회로 자리를 옮깁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대전에서 열리는 촛불 문화제에서 참석합니다.
자유한국당의 대선주자인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 김문수 비상대책위원은 일부 친박계 의원들과 태극기 집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촛불집회 참석에 부정적인 뜻을 나타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고향인 부산을 찾았습니다.
부산에서 학부모들과 교육간담회를 하고, 학제 개편 등 교육개혁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같은 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강화도에서 국민의당 행사에 참여해 세 결집에 나섰습니다.
바른정당의 유승민 의원은 경기도 포천의 6·25참전 유공자 자택을 방문해 안보 행보를 이어가고,
같은 당의 남경필 경기지사는 부산에서 열리는 걷기대회에 참석하는 등 PK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 5tae@mbn.co.kr ]
영상편집 : 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