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13일(현지시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국 배치는 한·미 양국의 공동 결정이라며 사실상 대선 후 새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결정이 번복돼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전 손턴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은 이날 내외신 대상 브리핑에서 '만약 한국이 사드 배치 결정을 뒤집는다면 수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사드 배치는 미국과 한국이 공동으로 한 동맹 결정"이라고 말했다.
손턴 차관보 대행은 "한국 대선에서는 최근의 한국 행정부에 있던 사람들과는 다른 후보들이 있을 수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사드를 북한으로부터
그는 따라서 "사드 배치는 정치적인 상황이나 다른 고려 사항과는 관련이 없으며, 한국민이 직면하고 있는 매우 도발적인 위협에 대한 매우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반응"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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