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여부를 판단받기 위해 법정에 출석하는 30일 서울중앙지법은 이른 아침부터 최고 수준의 경비 태세를 보이고 있다.
법원은 박 전 대통령의 출석에 대비해 전날 오후 6시30분부터 정문을 폐쇄했다. 차량 진출입뿐 아니라 보행자의 출입도 금지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는 동쪽 출입구로의 차량 진입도 금지하고 있다.
법원은 박 전 대통령이 심사를 마치고 청사를 빠져나갈 때까지 청사 북동쪽에 있는 서울회생법원(구 3별관) 쪽 입구로만 차량의 진출입을 허용했다.
청사 주변에는 경찰 24개 중대 1920명의 병력이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일반인의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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