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뿐 아니라 한나라당 일각에서도 장관 내정자 일부를 교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처리방안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일단 남주홍, 박은경 장관 내정자와 박미석 사회정책수석 모두 흠이 있지만, 결격사유까지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야당이 반대한다고 중대 흠결이 드러나지도 않은 인사들을 무조건 자를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청와대 일각에서는 "여론이 안 좋은데 넘어가거나, 계속 버틸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