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가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서 6연승을 거뒀다.
안 전 대표는 지난 2일 서울·인천 지역 현장투표소 32곳에서 진행된 국민의당 6차 순회경선에서 유효투표 3만5421표 가운데 3만633표(86.48%)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안 전 대표는 전날 경기 지역 경선에서도 77.4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안 후보의 누적 득표는 12만4974표, 득표율은 71.95%이다.
같은 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서울·인천 경선에서 3760표(10.62%)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손 전 대표의 누적 득표는 3만4399표(19.8%)다. 손 전 대표가 역전하려면 마지막 남은 대전·충청·세종 지역 경선에서 약 10만 표 이상을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1028표(2.90%)로 3위에 그쳤다. 박 부의장의 누적득표는 1만4324표( 8.25%)다.
국민의당은 오는 4일 대전·충청·세종 경선에서 현장투표(80%)와 여론조사(20%) 결과를 합산해 최종 대통령 후보를 확정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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