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홍 통일부 장관 내정자와 박은경 환경부 장관 내정자가 마침내 사퇴했습니다.
청와대는 잠시 뒤 여성부 장관 내정자와 두명의 비서관 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창원 기자
1. 남주홍 박은경 장관 내정자가 사퇴의사를 밝혔다구요
남주홍 통일부 장관 내정자와 박은경 환경부 장관 내정자가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들 두 내정자가 사퇴함에 따라 이미 물러난 이춘호 전 여성장관 내정자에 이어 취임도 하기 전에 이명박 정부의 초대 각료 낙마자가 3명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남 내정자는 이념적 편향성 논란과 함께 자녀 이중국적, 부인의 부동산 투기, 교육비 이중공제 의혹등으로 야당의 사퇴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박 내정자는 그동안 경기 김포의 절대농지 소유 등 부동산 투기와 위장전입, 편법증여 의혹 등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새 정부 출범을 위해 두분이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며 안타깝다고 말했다고 이동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또 두분의 용퇴를 계기로 이제 국회도 새 정부가 국정공백 없이 새롭게 출범할 수 있도록 총리 인준 동의
이 대변인은 잠시 뒤 여성부 장관 내정자와 두명의 비서관 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여성부 장관에는 김태현 성신여대 교수와 이봉화 전 서울시 여성정책국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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