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새정부의 첫 국무회의가 참여정부 각료들로 채워지는 사상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파행 국무회의, 언제까지 계속될지 임동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한승수 총리에 대한 국회 인준안 표결이 연기되면서 참여정부의 한덕수 총리가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어색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더구나 국무위원들은 노무현 정부의 각료들로만 구성됐습니다.
특히 정부조직법안을 강하게 반대했던 참여정부 각료들이 이번엔 그 정부조직법안을 의결하는 회의를 한 것입니다.
인터뷰 : 한덕수 / 국무총리
-"새 정부가 빨리 합리적으로 적법하게 자리잡도록 절차장 모든문제에 적극 협력하란 말씀이 있었다."
또 그런 국무회의를 하루에 몇차례 나 연기하는 등 파행 회의를 더 부실하게 만들었습니다.
임동수 / 기자
-"한승수 총리 후보자가 국회 임명 동의를 받는다해도 박은경 남주홍 두 장관 후보자가 사퇴해 국무회의 정족수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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