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한반도 전쟁설'을 진화하고 나섰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11일 '현 상황에서 대북 선제타격 가능성은 낮다고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최근 SNS 등에 유포되는 한반도 안보 상황의 과장된 평가에 대해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측이 한국 정부와 협의 없이 군사작전을 감행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미국 측이 군사작전을 한다면 한국 정부와 협의나 동의 없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문 대변인은 "누차
하지만 '한국 쪽에 동의를 구한다는 뜻이냐'고 재차 묻자 긴밀한 공조 하에 이뤄질 것이라는 답변 속에 포함돼 있다며 "즉답하지 않겠다"고 한 발 물러섰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