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7일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했다.
문 후보는 이날 대구 2·28 민주의거 기념탑을 참배한 뒤 대구 성서공단을 찾아 '일자리 100일 플랜'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 지도부는 같은 시각 광주에서 첫 선거운동을 벌인다. 이후 문 후보와 당 지도부는 대전에 모여 선대위 공식 발대식을 열고 합동 유세를 한다. 저녁에는 서울 광화문에서 당 전체가 결집하는 총력유세
문 후보는 다음날 전주와 광주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유은혜 더문캠 수석대변인은 "야당의 불모지였던 대구·경북(TK)에서도 처음으로 높은 지지를 얻어 전국적으로 지지받는 최초의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경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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