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의 전기스쿠터 선거운동이 화제다.
바른정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지난 18일 63억4309만원의 선거보조금을 지급받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하지만 다른 정당에 비해 선거 자금이 부족한 바른정당은 100억원 내에서 선거를 치르겠다는 방침으로 '저비용 고효율' 운동을 시작했다.
같은 당 오신환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유 후보의 포스터로 꾸며진 스쿠터를 직접 타고 다니며 시민들과 만나 유 후보의 선거 유세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오 의원은 사진과 함께 "화려한 유세차 대신 작은 전기 스쿠터가 지역구 구석구석을 누비며 인사드리고 있
오 의원은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또 응원해주시고 때론 혼내시기도 한다"면서도 "어느 누구보다도 깨끗하고 정의롭고 능력있는 유승민이라는 정치인을 국민 여러분께 소개하며 그 어느때보다도 당당하게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경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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