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21일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2012년 문재인 펀드로 모금한 돈 중 2억 원 가량을 아직도 상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이같이 밝혔다.
손 수석대벽인은 "문재인 후보 본인 재산 11억 원의 20% 수준이다"며 "누가 입금한 건지 몰라서, 소액이라서, 후원한 걸로 생각해서 갚지 않았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다"고 비난했다.
이어 "민법 제487조에 의하면 채권자가 변제를 받지 아니하거나 받을 수 없는 때에는 변제자는 채권자를 위해 변제의 목적물을 공탁해 그 채무를 면할 수 있다. 변제자가 과실 없이 채권자를 알 수 없는 경우에도 같다"고 설명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정말 국민의
이 밖에 "펀드로 얼마 만에 얼마를 모았는지 자랑할 때가 아니라, '적금까지 해지해 가면서 입금'한 시민들에게 손 벌릴 때가 아니다. 우선 5년 전 빚부터 갚는 게 먼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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