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문 후보가 홍후보에게 "이보세요"라고 말하자 홍후보는 "말씀을 왜 버릇없이 하냐"고 맞받아쳤습니다.
이에 토론 다음날인 어제 '문재인 나이'와'홍준표 나이'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알고 보니, 문재인 후보는 1953년 출생으로 54년에 태어난 홍 후보보다 1살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문 후보를 지지하는 네티즌들은 "누가 누구한테 버릇없다는 거냐"며 홍 후보의 표현을 지적했는데요. 반면 홍 후보를 지지하는 네티즌들은 "문 후보가 먼저 얕잡아 보이는 표현을 썼다"며 맞받아쳤습니다. 나이논란이 갈수록 커지자 양측 선대위도 입장을 내놓고 기싸움을 벌였습니다.
문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홍 후보의 과도한 비난에 단호하게 대응한 것"이라고 주장한 반면 홍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문 후보가 지지율만 믿고 오만방자한 모습을 보였다"며 응수에 나섰습니다. 계속해서 대담 이어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