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수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사고 대책반을 네팔 현지에 파견했습니다.
박형진 중령의 아들과 박 중령의 친동생도 타이를 거쳐 카트만두 현지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박 중령의 가족들은 하루종일 침통했습니다.
딸 박은희씨는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은희 / 박 중령의 딸
-"살아돌아오실 것이고 돌아가셨다면 천국에서 다시 만나요."
친구들은 박 중령을 군인중의 군인이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고성균 /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정말 열심히 하는 군인인데...너무 안타깝고 비통합니다."
박 중령의 사고 소식을 전해들은 이명박 대통령도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김은혜 / 청와대 부대변인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오늘(4일) 오전 6시 5분경 국방비서관과 전화로 상황 전달받고 안타깝다며 비통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임동수 / 기자
- "한국으로 돌아오는 귀국 비행기표를 끊어놓고 연장 근무를 하다가 사고를 당한 박 중령... 박 중령의 정확한 생사 여부를 판단하기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게 합동참모본부의 판단입니다.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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