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일) 마지막 TV토론에선 복지와 교육, 사회통합 분야에서 후보자 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오늘(3일)부터는 TV토론은 물론 여론조사도 없는 이른바 깜깜이 선거가 시작됩니다.
▶ 바른정당 13명 집단탈당…"단일화는 없다"
후보 단일화를 촉구했던 홍문표, 김성태 등 바른정당 의원 13명이 탈당해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가슴 아프다면서도 단일화는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 문재인 39.2% 독주…홍준표 16.7% '껑충'
대선을 앞두고 MBN이 마지막으로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가 지지율 39.2%로 1위를 달렸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16.7%로 껑충 뛰어올라 21.5%의 안철수 후보를 바짝 추격 중입니다.
▶ 중, 대륙간 탄도 미사일 실전 배치 경고
한반도 사드 배치에 반발해 중국이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 '둥펑-41'의 실전 배치를 선언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박 전 대통령 첫 재판 '혐의 부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어제 열린 첫 재판에서 뇌물죄 등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최순실 씨와는 오는 23일 법정에서 처음 대면합니다.
▶ 서울 30도 초여름 더위…미세먼지 '보통'
부처님오신날인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까지 치솟으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하늘도 맑아져 전국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