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사전투표율 첫날 오전 10시 2.38%…101만명 참여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사전투표율이 2.38%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247만9710명 중 101만843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도로 3.79%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1.92%였다.
지난해 4월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때는 사전투표 첫날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이 1.18%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4일과 5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어디에서나 할 수 있다. 다만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전국 읍·면·동에 3507곳의 투표소가 설치됐으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서울역과 용산역, 인천국제공항에도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