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사 출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대선 전 마지막 주말에 경남 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내일(8일)인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당을 방문하고 위안부 할머니를 찾아뵙기도 했습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남도지사를 지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홈그라운드 격인 경남 지역을 마지막 주말 유세지로 택했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당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 드렸고,
▶ 인터뷰 :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오래오래 사십시오. 건강하시고요."
또, 김복득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찾아뵙고, 위안부 문제는 돈으로 해결할 사안이 아니라며 위안부 합의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일본은 전혀 반성이 없는데 그걸 10억엔 가지고 합의하겠다, 그건 잘못된 겁니다. 나는 합의하는 게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어 창원과 울산 등 경남 지역 곳곳을 누볐고, 대선 당일 반드시 투표해 달라며 보수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호남에서 지금 압도적으로 사전투표를 했거든요. 그러면 우리 영남에서 가만히 있으면 안 되죠. 가족, 친지, 옆집 사람 전부 연락해서 우리 영남 투표율 90%는 되야 되겠죠. "
홍 후보는 부산까지 방문하며 PK 지역 집중 유세를 마무리했습니다.
▶ 스탠딩 : 길기범 / 기자
- "홍준표 후보는 부산·경남 지역에 이어 유세 마지막 날에는 대구를 또 찾으며 보수 막판 결집을 호소한다는 계획입니다. MBN 뉴스 길기범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철·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