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보수의 텃밭' 대구로 가보겠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부동층이 많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사전투표율도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는데요.
이혁근 기자! 대구 투표소 상황은 어떤가요?
【 기자 】
네, 대선 아침이 밝으면서 이곳 대구 투표소에도 유권자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있는 남덕초등학교에서는 현재 350여 명이 투표를 마쳤는데요.
선거일인 오늘 대구의 투표율은 오전 9시 기준 10.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구는 지난주 사전투표에서 22.28%를 기록하며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부동층이 많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대선후보들은 막바지까지 대구 표심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캐스팅 보트를 쥔 대구 표심이 19대 대선 판세를 좌우할 거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대구의 최종 투표율에 관심이 쏠립니다.
또, 대구는 젊은 층의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오늘 오후 8시까지 투표소를 찾는 대구 2030세대의 숫자도 관심사입니다.
지금까지 19대 대선 투표소가 마련된 대구 남덕초등학교에서 MBN뉴스 이혁근입니다. [ root@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