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끝난 9일 오후 8시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개표가 시작됐으나 대전 개표율은 한동안 0%를 기록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온라인 포털에서는 '대전 개표율'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거나, "대전에 무슨 문제가 있느냐"는 추측성 글이 올라왔다.
실제 이날 오후 9시 넘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개표율도 시시각각 올라갔다.
그러나 대전은 유독 2시간 가까이 개표율 '0%'에서 요지부동이었다.
이 때문에 일부 인터넷 카페와 온라인
이에 대해 대전선관위 관계자는 "돌발 상황이 있는 것은 아니고, 관내 사전투표지를 꼼꼼히 확인하다 보니 개표가 더뎌졌다"며 "앞으로 개표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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