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소통하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하며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필요하면 워싱턴으로 날아가고 여건이 되면 평양에도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야 4당 찾아 "도와달라" 협치 행보
문 대통령은 현충원을 참배하고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한 뒤 청와대로 가 기자회견을 하는 등 숨 가쁜 첫날을 보냈습니다. 야 4당 지도부를 방문하는 파격 행보도 보였습니다.
▶ 업무지시 1호 '일자리위원회 구성'
문재인 대통령은 첫 업무지시로 '일자리 위원회 구성'을 주문하고 '일자리 수석'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일자리가 제1의 국정과제임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 첫 총리 이낙연 지명 비서실장 임종석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에 호남 출신인 이낙연 전남지사를 지명했습니다. 국정원장 후보자엔 서훈 전 국정원 3차장, 대통령 비서실장엔 임종석 전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 "보수정권 종지부" 북 이례적 신속 보도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고 구체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조선신보는 대통령 취임 1시간여 만에, 한국의 보수정권이 끝났다며 대통령 연설까지 구체적으로 전했습니
▶ 유치원 버스 참변 시진핑 이례적 애도 표명
어제 발생한 중국 유치원 버스 참변에 대해 중국 당국이 사고 원인 조사와 사후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례적으로 시진핑 주석까지 나서서 애도를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