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갔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복수의 정부 관계자는 이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를 이르면 오늘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며 "인사청문요청서 제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총리실은 15일 청문요청서를 제출할 계획이었으나, 하루빨리 총리 인준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보고 청문요청서 제출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청문요청서는 문재인 대통령 명의로 국회 사무처에 제출된다.
청문요청서에는 문 대통령이 이 후보자를 지명한 취지를 서술한 인사청문요청사유서와 이 후보자의 재산 내역, 본인 및 자녀의 병적기록, 세금체납, 범죄경력 여부 등을 증명하는 서류가 첨부된다.
국회는
총리실은 문재인 정부의 첫 번째 총리인 만큼 실수가 없도록 총력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전남도청에서 전남지사 퇴임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청문회 준비에 돌입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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