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부대변인으로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고 전 아나운서는 청와대 대변인 유력 후보로 거론됐으나 박수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명됐다.
고 전 아나운서는 2004년 공채 30기로 KBS에 입사했으며 지난 1월 문재인 대통령이 당 경선에 뛰어들 당시 사직서를 제출하고 캠프에 참여했다.
그는 합류 이유에 대해 "언론의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정권교체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캠프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 경선캠프와 민주당 선대위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또 지난 12일 한겨레TV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해 "문 대통령이 ‘당신이 나의 손을 잡아주면 어떤 자리를 주겠다’는 자리 약속을 안 하더라"며 "자리
앞서 한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청와대의 모습이 우리 사회의 전체를 반영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여성 인재를 많이 등용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경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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