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인사청문회' 정의당 참여 못해…청문회에서 제외된 이유는?

'이낙연 인사청문회' 정의당 참여 못해…청문회에서 제외된 이유는?

↑ 사진=연합뉴스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24일 "원내정당인 정의당이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면서 "(국회의) 불합리한 제도에 대해서 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추혜선 대변인은 또한 오전 브리핑에서 "비교섭단체라는 이유로 이번 인사청문특위에 단 한 명의 위원도 배정받지 못했다"면서 "의석수가 적다는 이유로, 정의당에 지지를 보낸 국민을 대리할 자격마저 빼앗긴 것"이라며 국회 운영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윤 의원은 "비록 인사청문회에 참여하지 못하지만, 이번 청문회가 우리 사회의 개혁과제를 제대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인지 검증해 내는 정책청문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낙연 총리 후보자에 대한 4대 검증과제를 제시했습니다.

4대 검증과제는 ▲ 규제프리존법 추진에 대한 입장 ▲ 재벌 복합쇼핑몰의 무분별한 출점에 대한 입장 ▲ 더불어민주당의 총선공약과 대선공약의 차이에 대한 입장 ▲ 대선공약 이행 의지 등이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