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개혁을 총괄하는 특별법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 참석해 기업투자에 장애를 주는 규제를 올해안에 없애려고 작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정부가 기업에게 불편주는 것이 무엇인가 하나하나 금년안에 해결하려고 쉬운말로 하면 작심을 하고 있다"
규제개혁을 총괄하기 위해 대통령령 부령으로 특별법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산업단지 조성에 걸리는 시간도 대폭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인수위때 검토한 것은 30개월 40개월 걸리던 것을 6개월만에 할 수 없겠느냐 이런 생각을 목표로 검토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제는 계획이 아니라 실천할 단계라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 참석한 각계 전문가들을 독려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모든 계획은 액션플랜을 짜라고 한다. 로드맵은 이미 많이 짜여져 있으니 이제 필요한 것은 액션이다."
새 정부의 모든 핵심 어젠다를 취급하는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는 특위에서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됐으며, 7개 추진단을 산하에 두고 매월 1회 대통령이 참석하는 전체회의를 갖습니다.
정부측에서는 기획재정부 장관과 국정기획과 경제수석 등이 정당대표로는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 의장, 언론계는 장대환 매일경제 회장 등 각계 대표 35명이 위원으로 참석합니다.
최중락 기자
- "이 대통령의 작심했다는 표현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투자가 절실하며, 이를위해 반드시 규제개혁을 없애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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