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영, 국민의당 / 사진=정동영 의원 SNS 캡쳐 |
국민의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입장을 나타낸 가운데,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이 8일 한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강경화 후보는 외교부 개혁에 적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직업 외교관보다는 강경화 후보가 치명적인 흠결만 아니라면 외교부 개혁에 적합한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외교부의 개혁은 외무고시 출신과 특정 대학, 특정 학과 출신들이 득세하는 외교부 내부자로는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청문회는 마치 고립된 섬처럼 돼 있는 외교부를 강 후보자가 개혁할
한편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의당이 원칙 없이 오락가락하면 당이 피해 본다"며 "강경화 후보자가 외교부 개혁에 적합이면 '인준'해주고, 부적격이면 '낙마'시키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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