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야당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정부조직법을 연계하겠다는 패키지 딜을 거론하기 시작했는데 반대를 위한 반대, 반대를 위한 명분찾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이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까지 인선만으로도 새 정부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의 기대치는 역대 최고 수준을 달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상 초유의 국정공백을 누가 초래하고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 따져 묻지 않아도 국민은 냉정히 평가하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정치권도 국민의 눈높이, 기대치에 부합하는 현명하고 지혜로운 결단으로 새 정부 국정 정상화에 소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1700만 촛불이 만든 역사이며 낡은 기득권 시대와 결별하
추 대표는 아울러 "국민 눈높이, 국민의 기대, 국민의 요구가 정치권이 가야할 길"이라며 "나라 위기와 민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야당에서 전향적으로 응해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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