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이 오늘 7.3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수도권 5선인 원 의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대로는 절대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정치혁명을 통해 강한 자유한국당을 만들겠다"며 "패권정치, 계파정치에 몰두했던 20세기의 낡고 병든 닫힌 정당을 젊고 건강하고 열린 정당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보수 대통합을 주장해왔다"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연대해야 한다"고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최은미 기자 [ ce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