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신임 외교부 장관은 1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현충원 관계자들과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조현동 기조실장이 강 장관을 맞았으며, 강 장관과 함께 참배했다.
강 장관은 현충탑에 분향과 묵념을 마친 뒤 방명록에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강하고 평화롭고 당당한 나라'를 위한 외교를 펼쳐나가겠다. 2017년 6월19일 외교부 장관 강경화"라고
이어 강 장관은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과 '아웅산 테러' 희생자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이후 김 전 대통령 묘역 방명록에는 "대통령님께서 몸소 실천하셨던 정상외교의 감동의 순간들을 상기하면서 나라와 국민을 위한 외교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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