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부처 공무원들의 주말 있는 삶을 보장하기 위해 "토요일은 직원들이 쉬도록 업무 전화와 카톡 금지를 원칙으로 하라"고 밝혔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취임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취임사에서 "정책방향 등을 정할 때 우선 전체 보고서 아닌 키워드 중심 짧은 페이퍼 또는 구두로 신속 의논한 후, 추진 방향이 정해진 뒤 본격적으로 보고서를 작성하라"면서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비효율을 방지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또 지난 20일 졌던 기재부 과장급 이하 직원들과의 대화를 두고 "젊은 직원들의 업무에 대한 열정과 패기도 확인했고, 다양한 업무개선 제안들도 듣는 좋은 소통의 기회"였다면서 "어제 나온 제안 중 네 가지는 즉각 실천방안 만들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토요일은 여하한 경우에는 직원들이 쉬도록 해 직원들에게 주말이 있는 삶을 보장해주기 바란
이와 함께 국회 등 각종 회의시 직원 대기시간과 서울 출장을 최소화할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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