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열 국민의당 의원은 송영무 조대엽 장관 후보자의 도덕성 문제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청와대 인사문제가 이렇게 난리가 나 있는데 과연 이낙연 국무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인사에 대해 내정자에 대해서 논의와 의견제시를 하고 있는 것인지, 이 총리는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적폐를 청산하겠다던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은 검찰개혁과 국방개혁의 단추부터 잘못 끼워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 낙마에 이어서 많은 사람들께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더 아니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이 사람은 정말 아니다'라고 하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그러나 주말이 지난 지금까지도 송 후보자나, 문 대통령께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 이것이 지금 문재인 정부 시스템의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대형로펌에 취업해서 월 3000만원 가량을 받은 것은, 완전한 전관예우라고밖에 볼 수 없다. 이런 사람들은 국회 청문회 자리에는 나오지 말아야 될 사람"이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이어 "지난 2014년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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