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신임 국민권익위원장에 박은정(65)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경북 안동 출신의 박 위원장은 경기여고와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법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은정 신임 국민권익위원장은 한국인권재단 이사장과 대통령 직속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대한법률구조공단 비상임이사로 일해왔다.
김대중 정부 시절 대통령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을 역임했고, 참여정부 시절에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중앙인사위원회 비상임위원, 교육인적자원부 대학자율화구조개혁위원회 위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 등을 맡았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생명 윤리 등 국민권익 측면의 현안에 대한 전문성과
박 위원장은 김영란 전 위원장(2011년∼2012년)에 이어 국민권익위의 두 번째 여성 위원장이다.
[디지털뉴스국 황혜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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