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비슷한 내용의 책을 두차례 출간한 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데 대해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가 두번째로 발행한 책은 첫번째로 발행한 책에서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는 이양수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김 후보자는 19대 총선 직전과 전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 직전 출판
그는 또 "발행한 책도 보면 전에 발행한 책에서 그대로 가져왔다. 이것은 자기표절에 버금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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