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살리기를 전면에 내세우며 '과반수 의석'을 확보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나라당이 총선 필승을 다짐하며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245개 지역구 공천자들이 참석한 공천자 대회에서 지도부는 '과반 의석'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강재섭 / 한나라당 대표
-"거들어 주는 작은 머슴 일꾼이 많아야 큰 머슴이 일할 수 있다. 국회 의석 과반수 안되면 아무리 일하려 해도 일할 수 없다."
경제 살리기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을 뽑은 국민들의 요구는 경제 살리기라며 이를 당의 핵심 공약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안상수 /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하는 것이 여러분의 사명이고 이 시대의 사명이라는 것을 이해해달라."
어수선한 당내 분위기를 추스리며 내부 결속도 다졌습니다.
당선후 당에 돌아오겠다며 탈당한 친박계 의원에 대해 당 지도부는 "복당은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인터뷰 : 이방호 / 한나라당 사무총장
-"어떤 경우든 무소속으로 당선된 사람이 결코 한나라당에 입당하는 일은 없다."
한나라당은 이번 주말까지 비례대표 심시작업을 마치고 후보자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동시에 다음주 초 강재섭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중앙선대위를 발족해 총선 표몰이에 시동을 걸 계획입니다.
mbn 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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