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여자아이와 관련해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며, 제도적 보호대책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여성의 지위 향상도 좋지만, 여성이나 청소년 등 취약한 부분에도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여성부 업무보고에 참석해, 최근 경제도 어려운데 끔찍한 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여자아이에 대한 특별대책을 지시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우리 여자아이들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 물론 학교나 학부모도 해야 하지만, 제도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성의 지위 향상도 중요하지만, 여성부가 여성과 청소년의 취약한 부분까지 알뜰하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여성부의 업무는 모든 부처와 연관된다며, 중앙부처와 지자체, 민간이 할 일을 잘 구분해 총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중앙부서가 직접 하려는 게 많은 것 같다. 여성부 노동부도 직접 교육시키고 싶어하고, 어쩌면 지자체와 이중이 되서 굉장히 낭비가 되고."
여성교육 등을 직접 하기보다는 좋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인터뷰 : 정창원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여성부가 여성에 대한 사회적 관념을 바꾸는 데 주력했던 초기역할에서 벗어나 희망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역할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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