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후보자 임명에 국민의당 "추경·정부조직법 개정안 재검토"
국민의당은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한 데 대해 "야3당이 반대하는 임명을 강행했다"면서 비판했습니다.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청와대를 찾아 국회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건의하자 문 대통령이 '숙고하겠다'라고 답변한 결과가 이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송 장관은 음주운전과 위장전입 등 5대 인사원칙 위반은 물론이고, 방산비리의혹까지 제기된 인물"이라면서 "야 3당이 도저히 국방개혁을 맡길 수 없다고 반대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당은 임종석 비서실장을 통해 추미애 대표의 부적절한 발언을 사과한 문 대통령의 뜻을 존중하여 국회 정
김 원내대변인은 "국민의당은 추경안 심사와 정부조직법 개정안 심사 등 의사일정에 대한 재검토까지 포함한 당내 의견을 취합하여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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