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00대 국정과제 발표…1순위는?
새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이라고 볼 수 있는 '문재인 정부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새 정부에서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았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19일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국정기획위가 19일 발표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100대 국정과제' 중 첫번째는 적폐의 철저하고 완전한 청산입니다.
이어서 반부패 개혁, 과거사 문제 해결, 표현의 자유와 언론 독립성 신장 순입니다.
국정기획위는 국가비전·국정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전략으로 20대 국정전략을 설정하고, 국정전략별 핵심정책을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했습니다.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대국민 보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황찬현 감사원장 등 정부 관계자와 청와대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두 달, 많은 변화가 있었다. 국정농단 사태로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고 있다"며 "인수위 없이 어려운 여건에서
이어 "새 정부는 촛불 혁명의 정신을 이을 것"이라며 "국민이 주인으로 대접받는 국민의 나라, 모든 특권과 반칙, 불공정을 일소하고, 차별과 격차를 해소하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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